13년식 쏘렌토R..... 내 애마가 나이를 먹어가니 어쩔수 없이 아프기 시작하는구나... 하... 고생했다.... 20만이나 탔으니.... 힘들기도 하것지.... 갑자기 계기판에 에어백 점검등이 들어오고, 에어백을 점검하란다...... 증상이 있기전, 핸들이 꺼떡꺼떡 하니 뭔가 이상하다 싶었는데...
클럭 스프링 온전한 명칭은 (CLOCK SPRINT CONTACT ASSEMBLY) 요놈이 말썽인겨... 바로 기아 부품 판매점에 전화해서..... "클럭 스프링 모델명과 가격을 알고 싶습니다........"하고
물으니 사장님께서 "차 번호 불러주세요". 하니. "22700원 이네요 " 하시고는
"개조 하실 건가요? " 하고 물으시네.... 개조하시는 분들이 많은 모양이네....
"혹시 제차는 열선이 있는데 맞는 모델인가요?" 하니 "난 그건 몰라요.. 차번호 확인해서 나오는
모델로 팝니다."
해서 긴급 공수.....
상단이 새거, 하단이 교체된 것... 모델명 93490 2P710 단가 22700원 저렴하네....... 알리에서 찾아 봤는데, 어..... 가격이 별반 차이가 없다..... 그럴리가?....... 배송비 까지 하면 ........... 그럴리가. 그럴리가를 외치며 자가수리를 시작합니다.
혹여나 모를 사고를 방지하기위해, 밧데리 - 극을 풀어줍니다.
우선 에어백 부분을 탈거해야 해서. 핸들 좌우측 부분의 별볼트를 풀어주어야 합니다.
근데.. 맞는 별렌찌가 없네.... 하........ 다시 급하게 공수 12000 주고 별렌찌 구매........... 좌우 2개를 풀면 전면의 에어백 모듈이 분리 됩니다.
에어백 모듈 뒷면에 있는 커넥터 두개를 분리합니다. 노란색 커넥터는 노란 부분을 위로 들어올려 락을 해제한후 분리합니다. 그리고. 핸들을 분리합니다.
중앙에 22미리 너트를 풀면 핸들이 탈거 됩니다. 후면에 클럭 스프링과 연결된 백색 커넥터가 있고, 커넥터 하부를 누르며 분리합니다.
이제 좌,우,하부 세개의 볼트를 풀면 분리될 준비가 끝납니다.
드라이버를 사이틈에 넣고 살짝 들어보면 딸깍 소리와 함께 위아래 COVER가 분리됩니다.
클럭 스프링은 상부를 잡고 살짝 앞으로 당기면. 분리됩니다. 하부의 3개의 커넥터를 분리하고, 이제 새로 공수한 모듈을 삽입합니다. 하부의 커넥터 3개를 연결하고, 역순으로 조립합니다.
볼트를 조립하고, 핸들을 끼워 넣고 22미리 너트를 조립합니다.
이제 에어백 모듈을 조립하고, 밧데리 - 극을 조립합니다.
자.. 이제 시동을 걸어 봅니다. 경고등이 없어지고, 제대로 동작합니다. 돈 굳었네...... 오늘 치킨이나 시켜 먹어야 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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